[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035720)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필리핀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하고 지역 아동을 후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프로그램은’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다음은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 차례로 학교를 지은 바 있다.
이번에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은 필리핀 4대 빈민촌 중 하나로 주민 25만명 중 7만명이 극빈층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다음은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에서 필리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역시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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