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회계2분기 실적을 거뒀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그린은 회계 2분기(12월~2월) 순이익이 7억3900만달러, 주당 8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18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 대비 수익률은 28.8%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월그린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월그린의 수익전망도 불투명하게 여겨졌으며, 주가도 6.4% 급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