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S&P500 지수가 강세장 재개에 앞서 9.9%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S&P500 지수가 지지선인 1270선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중반 이후 부터 유지됐던 상향 추세가 깨졌다"고 분석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16일 1256.88에 마감한 뒤, 이후 3일 연속 오르면서 어제는 1.5% 상승한 1298.38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BoA는 "지난 2009년 3월 저점 이후 순환 강세장은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저점인 1249포인트, 또는 1220~1170선에서 상승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S&P500 지수가 1400선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99% 가까이 올랐지만, 최근에 중동지역 시위사태와 일본의 지진사태가 이어지면서 다시 6.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