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2030.39p)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저항이 만만찮다. 장중 2032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밀렸다. 수급은 견조한 모습이다. 장초반 갈피를 못잡던 외국인도 소폭 매수로 가닥을 잡았고 기관도 매수폭을 늘리고 있다.
24일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7포인트(0.91%) 오른 2030.5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2032선까지 오르며 60일 이평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이후 2020~2030선의 좁은 박스권내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기관인 515억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도 218억원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642억원 순매도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89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762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116억원 순매수, 비차익 648억원 순매도로 총 532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운송장비업종은 완성차 업체들의 선전에 업종지수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업종도 1.71%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기계(1.64%), 전기전자(1.27%)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0.55%), 전기가스(-0.53%),비금속광물(-0.22%) 등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이가운데 기아차는 전일에 이어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58%) 오른 513.13을 기록하고 있다.
원자재 관련주은 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에 꾸준히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