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이번달 유로존 17개국의 소비자신뢰지수(CCI)가 -10.6을 기록하며 지난달 수정치(-10.0)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ion)는 3월 유럽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에 대해 유가 급등과 일본 대지진 등 외부 악재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인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11.0)보다는 낙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CCI는 구매자들의 소비의사를 측정하는 지수로 수치가 높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낮으면 경기 위축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