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가 27일 항저우, 선양, 정저우 등 3개 중국지역 신설 코리아비즈니스센터(이하 KBC) 센터장을 처음으로 외부공모로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코트라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중국에 7개 KBC를 신설할 계획으로 이중 3명을 외부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외부 민간전문가의 노하우와 코트라의 현지 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항저우 센터장으로 내정된 이재령씨는 대우 대련 지사장과 서울 차이나타운 개발이사 등을 역임했고 선양 센터장으로 내정된 석정대씨는 금강화학 홍콩, 북경, 상해 법인장
출신이다.
정저우 센터장으로 내정된 이재경씨는 인터파크 북경지사와 북경북방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코트라는 신임 센터장들을 다음 달 개설요원으로 파견해 6월 1일 항조우·심양·정저우 KBC를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김병권 코트라 인사팀장은 "이번 중국지역 신설 KBC 센터장 외부 공모 채용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코트라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올해 중으로 중국 3개 지역을 포함해 충칭·난징·챵사·샤먼 등 7개 지역에 KBC를 신설해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