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수도권 케이블TV방송사(MSO)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앤앰은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이날 삼성동 본사에서 오규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00만번째 가입자인 장현국씨(51세, 서울 구로)에게 삼성전자 노트북과 40인치 LCD TV를 전달했다.
장현국씨는 "오랫동안 씨앤앰의 아날로그방송을 시청하다가 다양한 채널, HD화질, 주문형비디오(VOD) 등 부가서비스를 즐기기 위해 디지털방송을 가입했는데 뜻하지 않게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씨앤앰의 고객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앤앰은 디지털전환율 44%로 케이블TV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GS강남·울산방송을 포함한 18개 SO기준으로 산정하면 디지털방송가입자수는 121만명을 넘는다.
◇ 오규석(오른쪽) 씨앤앰 사장이 100만번째 가입자 장헌국씨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