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이날 “제일기획은 2011년의 광고시장 성장을 대비하여 2010년에 국내외 인력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이런 투자는 2011년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규제완화 이슈도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종합편성채널이 빠르면 2011년말부터 방송을 시작하면서 전문 의약품 등의 광고허용 등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도 하반기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고,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내다보고 “연초 이후로 1분기 실적 부진과 규제완화의 지연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