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남양유업(003920)에 대해 올해 우유와 분유 등 기존제품에 커피믹스 등 신규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남양유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1조1046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552억원이 예상된다"며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남양유업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4년에 매출 2조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수는 우유, 분유 등 기존제품에 커피믹스, 건강기능식품, 제빵, 제과, 아이스크림 등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수출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등 해외 유제품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