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8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순조로운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규모 7.4의 강진에도 불구, 일본 증시가 2%가까이 상승하자 유럽증시도 불안감을 거두고 화답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 8시11분 현재 전날보다 46.35포인트(0.77%) 오른 6053포인트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광산주의 선전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영국증시에 상장된 카자흐스탄의 구리 생산업체 카자크미스는 광산주 강세에 힘입어 1.9%대로 뛰고 있다.
베단타 리소시즈 역시 지난해 4분기 아연과 알루미늄 생산량이 각각 29%. 7%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1%넘는 상승을 기록중이다.
출판업체 리드 엘시비어는 JP모건이 등급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면서 0.74%내리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38.55포인트(0.96%) 오른 4066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에어프랑스는 동일본 지진 여파로 3월 운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0.6%밀리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지수는 45.87포인트(0.64%) 상승한 7224포인트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