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 1분기 주식대차거래가 전년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차거래란 증권을 비교적 장기로 보유하는 기관(대여자)이 결제부족이나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29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체결수량도 4억9000만주로 7.6% 늘었다.
체결금액(대여) 기준으로 외국인의 비율은 90.38%이며, 내국인의 비율은 9.62%다. 체결수량 기준으로는 외국인 82.88%, 내국인 17.12%의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