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1명 중 1명꼴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12월 결산사 실질주주는 1486만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투자자는 454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4900만명의 11분의 1 수준이다. 또 2009년 416만명에 비해 9.2%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남성의 비중(59.6%)이 높고, 40대 투자자의 소유주식 비율(33.4%)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거주자(34.5%)가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3.42종목 1만2067주를 소유하고 있었다.
실질주주의 형태별 분포는 개인주주가 450만6045명으로 99.2%를 차지했고, 주식수는 개인주주가 304억주(55.5%), 법인주주 181억주(33%), 외국인주주 63억주(11.5%) 순으로 집계됐다.
◇ 2010년 12월 결산사 증권시장별 실질주주수 상위 5사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