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완성차 호실적 전망..부품株도 '신고가'

입력 : 2011-04-14 오전 9:49:1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호실적 전망에 자동차 부품주도 52주 신고가 행진 중이다.
 
#현대위아는 14일 오전 9시47분 전일대비 10.05%(9500원) 급등해 10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24%(7500원) 상승해 34만3000원을, 만도(060980)는 1.58%(3000원)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엘(005850)도 1.86%(550원) 상승한 3만150원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부품주도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지난 12일 중국 내 상산기지 확충 및 마케팅 조직의 강화를 통해 올해 1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연일 급등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현대위아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50% 높아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국내 2위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높은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갖고 있지만 아직 시장에 부각되지 않았다"며 "영업이익 향상과 성장가능성을 볼 때 올해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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