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3일 유틸리티업종에 대해 원화 강세의 환율과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의 연동제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유덕상 연구원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의 연동제가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은 그 동안
한국가스공사(036460)의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요인"이라며 "여기에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 예상과 원화강세의 환율은 한국가스공사의 저평가를 부각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원화강세의 환율은 한국가스공사 이외에
한국전력(015760) 원료비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유틸리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가스부문은 이미 연동제를 시행해 연료비 상승 부담이 없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전력부문은 환율에 따른 단기 부각 이후 7월 연동제 시행 전후로 본격적인 저평가국면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