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금 가격이 유가 상승에 힘입어 3%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온스당 15.80달러 오른 149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금값은 한 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은 또한 6월물이 온스당 4.8% 오른 35.1달러로 마감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 원유재고량 발표의 영향으로 이날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 상품가격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 정부는 지난 주 원유재고량의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50만배럴 가량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가가 약세를 나타낼 경우 금과 은가격은 다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