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국내 1위의 단말기·에너지 유통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 사업부는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수요 증가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5조6310억원으로 2004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브라질 MMX사 지분 인수와 SK에너지 석탄사업부 인수에 약 1조원을 투자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자원개발 사업 이익규모가 올해 600억원에서 2014년 17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중고차 사업 부분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2배 성장했고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사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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