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9시2분 현재 두산건설은 105원(2.41%) 오른 4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건설이 1분기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대이상의 실적이었고 증자가 마무리되면 더 이상 재무위험이 거론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밝혔다.
백재욱 KTB투타증권 연구원은 "단기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 440억원을 지출함에 따라 IFRS 기준으로 1분기 92억원의 순이익 적자를 냈으나 추정치인 136억원 적자보다는 규모가 작았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유상증자 30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조달해 1조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며 "순차입금 1조7678억원과 PF 보증 1조 4540억원이 재무위험의 진원지가 됐지만 이번 자금조달로 위험을 벗어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