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은 2일
게임하이(041140)에 대해 모 회사인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이선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넥슨의 인수로 모회사의 퍼블리싱 능력과 해외네트워크 망을 통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게임하이의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최근 게임하이의 이슈는 CJ E&M과의 재계약 여부”라고 말했다. CJ E&M과의 국내서비스는 7월10일 계약만료가 될 예정으로 결별 후 다른 퍼블리셔를 찾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그는 “CJ E&M과의 재계약 결렬 시 모회사인 넥슨에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할 가능성이 있어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이양 받을 경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만약 CJ E&M과 재계약이 된다면 수익분배 조건은 과거 대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여 게임하이의 외형과 수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게임하이가 현재 중국 샨다와 서든어택의 7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여부가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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