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6일 EU, 미국 등 FTA 체결과 발효에 대비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FTA정책사업 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는 7일 14시 중진공 15층 대강당에서 체결되며, 이어서 서울지역 200여명의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사업인 'FTA닥터사업'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FTA활용지원사업, FTA 전문가 육성, 회계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 등이다.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정책사업에 전문가 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FTA정책사업을 위한 든든한 협조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대상 워크숍에서는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에게 FTA기초지식, FTA닥터사업 세부절차, 운영시스템 등 세부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이들 공인회계사는 6월 중순부터 관세사와 함께 수출기업 현장에 파견돼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은 향후 관세사 대상의 '정책사업설명회' 개최 시기에 맞춰 한국관세사회와도 MOU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FTA 닥터사업 신청은 중진공 무역조정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조정지원센터 또는 사업장 소재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