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양증권은 13일
와이지-원(0192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 조정이 투자적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 연구원은 "올해 들어 보여준 급격한 주가상승은 세계시장에서 와이지-원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반영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생각보다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1,2월 생산물량이 작년에 넘어온 저가 수주 물량을 포함했고 가동일수가 줄어 나타난 결과"라며 "1분기 실적의 절반 이상이 3월에 이뤄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4월과 5월의 실적은 월간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률 12%를 상회함에 따라 2분기 실적은 6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이 예상된다"며 "실적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단기 수급 괴리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의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2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인 지금이 관심을 가질 좋은 찬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