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도시 중 67곳의 집값이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에서 집값이 5% 넘게 오른 도시가 29곳으로 지난 4월의 33곳보다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한과 접경도시인 단둥은 집값이 9.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단둥의 집값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북한과 중국간 경제협력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7일 북한과 중국은 압록강 섬 황금평을 공동개발키로 하고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베이징의 집값은 2.1%, 상하이 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