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코카콜라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덕분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2분기 순익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28억달러, 주당 1.20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17달러로 시장예상치 1.1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기간 매출은 47% 증가한 12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중국시장 매출이 21% 급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6%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마진은 65.9%에서 60.8%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카콜라는 실적호조에 힙입어 3.28%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