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서울지역 보통 휘발유 평균가가 기름값 할인 종료 후 23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가인 지난 2008년 7월13일 기록했던 리터(ℓ)당 2027.79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서울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26.87원을 기록하며 3주째 2000원대를 상회했다.
또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모두 2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67원 오른 1950.25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11일 ℓ당 1950.52원을 기록한 이후 또 다시 195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7일부터 꾸준히 올라 ℓ당 1766.62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