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서울지역 보통 휘발유 평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2028.23원을 기록해 지난 2008년 7월1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2027.79원을 뛰어넘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종로구로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2145원이다. 이어 강남구가 ℓ당 2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광진구 ℓ당 1930원, 종로구 1953원 등이다.
현재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30원 오른 1951.78원이다. 반면 경유는 0.07원 떨어진 1767.6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