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규모는 통신 케이블 400Km, 관로 20Km, 전주 3천여 본 등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1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KT는 피해 발생 당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 긴급복구를 통해 2일 현재 98%이상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주요 침수 피해지역 아파트단지에 현장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가정 내 각종 통신서비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KT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