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전일 4% 가까이 급락한 대만증시가 9일 오후 1시 들어 일시적 반등하며 7590선을 상회했다.
대만지수는 오전 한때 5% 이상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해갔다. 이어 오후 1시16분 0.08% 상승하며 7599.14포인트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대만 증시가 이같이 상승한 이유는 대만 정부가 직접 나서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립 양 대만 정부 대변인은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4개의 기금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주식을 사들은 4대 기금은 노동보험기금·노동연금기금·공무원연금·우정연금 등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