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그동안 한달에 한번 전기요금 고지서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앞으로는 IPTV,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된다.
KT(030200)는 한국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추진중인 '2011년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에 선정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은 소비자에게 각종 에너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전력 소비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능동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 국가 전반적으로 전력 수요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에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IPTV, 스마트폰, 웹에서 고객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시간대별 전력 요금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 보급대상 가구의 절반은 고객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개별적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신장치를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