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며 국내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9원 하락한 1944.66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도 전날보다 리터당 1.89원 내린 1756.96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8일 1954.13원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래 11일 연속 하락했으며, 경유 역시 지난 6일 1769.28원 이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는 여전히 서울지역이 2014.08원으로 비쌌으며 뒤를 이어 대전 1955.22원, 강원 1949.32원, 인천 1948.59원 순으로 높았다.
가격이 낮은 지역은 광주로 1924.84원, 뒤를 이어 제주 1930.52원, 전북 1932.22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