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보름째 하락하던 기름값이 23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우리나라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가 반등히는 등,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ℓ)당 1940.19원으로 전날보다 0.19원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남, 대구, 인천, 대전 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하거나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값은 ℓ당 1751.03원으로 전날보다 0.21원 내렸다.
국내 기름값과 연동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배럴당 101.96달러로 전일 보다 0.98달러 올랐다.
한편 지난 2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40원으로 15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 역시 2010.88원으로 전날보다 0.6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