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BMW와 세계적인 모던 아티스트 제프 쿤스(Jeff Koons)가 함께 만든 17번째 아트카 'M3 GT2'가 드디어 한국에 왔다.
BMW코리아는 오는 19일까지 'BMW 제프 쿤스 아트카 인 서울' 행사를 개최해 BMW 제프 쿤스 아트카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처음 공개된 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BMW 제프 쿤스 아트카 인 서울' 행사를 통해 한국팬들과 처음으로 만나게됐다.
BMW 제프 쿤스 아트카 M3 GT2는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M3를 바탕으로 탄생된 모델이다. 4.0l V8 엔진을 탑재한 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3.4초 밖에 걸리지 않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레이싱 캘리버 브레이크에는 모터스포츠 차량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량 자재를 채용했다.
차량 디자인 작업을 한 제프 쿤스는 BMW M3 GT2에 블랙 외장 컬러로 짙은 색감으로 레이스카 특유의 힘과 움직임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입혀 이 차량만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차량 측면에 새겨져 있는 번호인 '79'는 지난 1979년 앤디워홀이 발표한 아트카를 기리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아트카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청담동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BMW 고객들을 위해 먼저 선보이게 되며, 22~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일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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