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 위원장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 국정감사가 기간인 19일과 20일 중에는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측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제출이 시작됐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시점이 됐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면밀히 검토하고 판단하겠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미 의회가 상정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될 경우 오는 15~17일 미국 의회를 여야의원들과 함께 방문해 알아보고 여야 간사와 함께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