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시행하는 경기도 수원 아이파크시티 단지 내 상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 C1, C3블록 단지내 상가 19개실에 대한 입찰 결과 42건의 입찰이 몰리며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낙찰가는 3.3㎡ 당 평균 3266만원에 이른다.
이번 입찰 물량은 1블록 18개실(공급면적 26~55㎡), 3블록 16개실(공급면적 32~61㎡) 등 모두 34개실 이었다.
상가는 모두 지상 1층에 위치하며 4~6차선 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아이파크시티 입주민은 물론 외부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분양과 특별공급 대상을 제외한 13실에 대해 은행, 슈퍼마켓, 병의원 등의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는 1블록 10개동 543가구(전용 84㎡~202㎡)와 3블록 15개동 793가구(84㎡~202㎡) 등 모두 1336가구 규모다.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오는 10월말 입주 예정이다.
10월 중순에는 아이파크시티 2차 C2, C4블록 단지 내 상가 분양도 진행된다.
1차 상가와 마찬가지로 4차선 도로와 인접한 1층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2블록과 4블록 각각 17개실 씩 모두 34개실을 입찰 분양할 계획이다. 2차 상가는 내년 1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분양문의 031-232-1700)
한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99만㎡, 6585가구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동시에 개발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09년 1차 1336가구에 이어 2010년 2차 2024가구의 분양이 이뤄졌으며, 올해 10월부터 단계적인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