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그간 사용해 왔던 스마트폰 모델명인 '옵티머스'를 포기한다.
22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출시되는 LG 스마트폰엔 다른 모델명이 붙여진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내년 출시할 스마트폰부터 '옵티머스'란 이름을 쓰지 않을 계획"이라며 "현재 다른 모델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같은 시리즈 모델명 대신 과거 '초콜릿폰'처럼 각 제품별로 다른 이름을 붙이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음달 출시 예정인 첫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가칭)'까지는 옵티머스가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 차세대 스마트폰이 옵티머스 시리즈로는 마지막 제품이 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