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27일 “일본정부가 자국 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큰 혼란 없이 아날로그방송을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과감히 통신시장에 진출하고, 셋톱박스를 스마트화 하는 것은 물론 통합앱스토어를 구축하고,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투자에 적극 나서는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 케이블쇼에 참석 중인 길 회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틀 일정으로 일본케이블TV방송연맹(JCTA)을 방문, 양 협회가 선정하는 우수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교환ㆍ방영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