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유럽재정위기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내린 1167원에 출발했고 전날보다 1.9원 내린 1171.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한 때 달러 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으로 하락에 도움을 줬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가 있지만 유럽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역시 있지만 환율의 급등 부담이 컸던 만큼 서울환시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