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 2명,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나와 '화제'

입력 : 2011-09-29 오후 2:25:17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제12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자가 같은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2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복권은 29일 "지난 21일 추첨된 제12회차 연금복권520 1등이 다우기술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판매사이트(www.lotto.co.kr)에서 2명 모두 당첨됐다"고 밝혔다.
 
특히 당첨자 중 한 명은 2등에도 동시에 당첨되는 큰 행운을 얻었다.
 
1등과 2등의 행운을 거머쥔 A모씨(35세)는 "1등 당첨은 나와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6, 7등만 확인했다가 다우기술의 전화를 받고 그때서야 1등과 2등에 당첨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연금복권520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구하기가 힘들어 인터넷으로 구입하게 됐는데, 꿈이 현실로 찾아올지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금복권520은 매회차 630만장이 발행이 되며 이중 56만장은 3개의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정부 공식 승인을 받아 연금복권520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는 다우기술(www.lotto.co.kr)과 오마이로또(www.ohmylotto.com) 엔젤로또(www.angellotto.co.kr) 등 총 3곳이다.
 
인터넷에서는 1회차와 4회차에 각각 한명의 당첨자가 배출됐으며, 이번 12회차에는 2명의 당첨자가 하나의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나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송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