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초·중·고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디지털 학습 수업을 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와 경기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스마트 IT 구축'MOU를 체결, 내년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와이파이와 LTE망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 등 개인별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온라인 강의, 외국어 회화, 사전검색, 참고서·문제집 등 학습 앱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경기도교육청 교직원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유·무선통합서비스를 통해 통신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 IT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동 진행함에 따라 총 4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곤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스마트 IT 인프라 구축으로 경기 교육이 학생, 학부모, 전교직원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교과서 없는 선진 디지털 교실의 실현을 한발 앞서 구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