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명 와인 최대 80% 할인

입력 : 2011-10-13 오후 3:40:5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프리미엄급 와인을 20~80%까지 할인하는 '프리미엄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양재점과 용산점, 역삼점 등 총 11개 점포가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진행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와인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역의 최고 등급 와인과 미국의 명품 와인 등 800종 20만여병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상품 중 품질에는 이상 없으나 레이블이나 캡 등에 약간 손상이 있는 와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99만원에 판매되던 프랑스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08년 빈티지가 7병 한정으로 49만원에, 48만원에 판매됐던 '샤또 팔머' 2008년 빈티지는 30병 한정으로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미국 백악관의 만찬주로 유명한 '죠단 샤도네이'가 60병에 한해 5만원에, 뉴질랜드의 '실레니셀라 혹스베이 피노누아' 2009년 빈티지가 120병 한정으로 2만4900원에 판매된다.
 
와인을 소재로 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극찬해 유명해진 '샤또 휘게로' 2008년 빈티지와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발비 모스카토 다스티'는 각각 1만5000원에 판매된다.
 
'아미고 까베르네'나 '산테로 모스카토 다스티' 등은 5000원~7000원 상당의 균일가에 판매된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와인장터는 평소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유명 산지의 프리미엄급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부터 데일리 와인 등 세계 각국 와인을 다양한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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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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