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루만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생산률이 월가의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진입 논란이 붉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류(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9달러(2.1%) 하락한 124.08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장중 122.71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93달러(2.3%) 떨어진 124.1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