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시장의 리스크 회피 완화 분위기로 하락했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29.5원에 출발해, 5.4원 하락한 1129원에 마감했다.
독일이 차입투자를 통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오는 26일로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시장의 리스크 회피 성향 완화 분위기가 원달러 시장의 하락세를 이끌었다"며 "더불어 수급쪽에서도 네고 물량이 공급되면서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