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부광약품(003000)의 자회사 안트로젠이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큐피스템의 후속 제품인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동종줄기세포치료제는 25일부터 크론성 누공 환자에게 본격적 투여되기 시작했다.
자가유래 줄기세포는 환자에게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동종유래 줄기세포는 이와 달리 환자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또 생산단가도 낮아 관련 업계에서는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크론병 환자들은 지방이 적어 지방채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품화에 성공한다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