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대외 변수 안정..10.3원 내린 1104.9원

입력 : 2011-10-28 오후 3:35:19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8일 원·달러 환율은 20.7원 내린 1094.5원에 출발해 10.3원 내린 1104.9원에 마감했다.
 
급락 출발 후 하락폭에 대한 되돌림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다시 1100원을 회복한 환율은 110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오전 11시 이후 1100원 중반으로 레벨을 높인 이후 장 후반까지 이런 흐름을 유지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해법이 구체화되면서 유로존 관련 리스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대외 변수들이 급속히 안정을 찾아가 환율 하락 압력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도 저가매수 유입과 매도 물량 유입으로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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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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