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이 국립암센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멥신은 현재 임상1상 시험 중인 타니비루맵(Tanibirumab)의 임상2상 시험을 국립암센터와 공동 완료한 후,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타니비루맵'은 종양 혈관(tumor vasculature)의 혈관생성인자 중 하나인 VEGFR2(KDR)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신생혈관 형성 관련 신호전달 기작을 저해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신생혈관형성 억제제다.
파멥신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허가받아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