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4분기 실적 급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일 "이라이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5%, 10% 증가한 1540억원, 120억원이 전망돼 이런 실적 급증이 일회성이 아니라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3분기부터 시작된 전자책과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이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분기를 거듭할 수록 스마트기기 시장의 성장은 계속되고 이라이콤의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비중도 점차 높아진다는 점이 실적 성장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