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최고 법률고문 브래드 스미스 방한

"한국, 기술혁신·클라우드 컴퓨팅 육성위한 제도 마련돼야"

입력 : 2011-11-10 오후 7:00:0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오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법률고문인 브래드 스미스 수석부사장을 초청해 '지식재산권 : 소프트웨어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열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소프트웨어 산업과의 연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브래드 스미스 수석부사장은 "높은 교육률과 강력한 기술 산업을 바탕으로 한국이 지식 경제 분야에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기술 혁신과 클라우드 컴퓨팅 육성을 위한 올바른 법적·제도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식재산권 로드맵을 수립해야 하며, 기업에서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의 시장출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특허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박영아 국회의원,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전상호 GS(078930)칼텍스 사장, 전호석 현대모비스(012330) 사장, 우상선 효성기술원 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기업과 법조계, 연구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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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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