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수익성 높은 제품의 신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연간 약 2000억원 설비 투자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어 수익성 높은 제품에 대한 신증설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LG하우시스는 올해 자동차원단, 인조대리석, V-패널(panel)설비 증설이 이뤄졌으며 내년에는 PVC바닥재, 코팅유리 설비를 신규로 갖출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창호재부분의 이익 개선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판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기능성 AI창호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창호 에너지 등급제 시행(2012년 7월)을 겨냥한 코팅유리 상업생산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최근 부진했던 건축관련 제품의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 250% 증가한 6345억원, 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