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4G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정보형서비스 C-SQUARE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디지틀조선(033130)일보가 벤처기업 페타즈와 손잡고 만든 C-SQUARE는 3G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조선일보의 고화질·대용량 정보를 관심 키워드 중심으로 섹션화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C-SQUARE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별해 구독하고 나만의 섹션으로 편집해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고, 유명인의 SNS·블로그 구독도 가능하다"며 "테마 바꾸기, 갤러리 뷰 등 태블릿에서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UX(user experence, 사용자 경험)를 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SQUARE는 LG 옵티머스LTE와 삼성 갤럭시S2 HD LTE 이용 고객이라면 'U+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며 "향후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될 4G LTE 스마트폰에는 C-SQUARE를 기본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장은 "LG 유플러스 4G LTE의 빠른 속도와 조선일보의 풍부한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흔히 보아왔던 천편일률적인 정보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감성적인 UX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LTE에서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환 페타즈 이사는 "향후 LG 유플러스와 함께 C-SQUARE의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방침이며 태블릿용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