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과 터키 양국 금융당국이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김 위원장이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 은행감독청(BRSA) 및 이스탄불 증권거래소(ISE) 등 주요 기관을 모두 방문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부터 터키를 방문 중이다.
양측은 이에 따라 양국에 진출한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감독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정기적으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의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도 금융위의 집행기구로서 이번 MOU에 참여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한·터키간 민관 합동 협력사무소를 서울과 이스탄불에 각각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공동 국제콘퍼런스를 열어 양국 거래소 간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