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9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미국의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유럽연합(EU) 정상 회담에서 유로존 해법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장 시작전 발표된 일본의 10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 둔화 우려감을 높인 점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6.65엔(1.05%) 오른 8374.14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증권업종이 2.10%, 철강업종이 1.45% 오르고 있다. 전일 업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던 해운업종도 1%대 강세 흐름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위기국의 국채, 파생상품 등을 줄였다는 소식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1.10%, 파나소닉도 1.31%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