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1차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됐던 왕십리 뉴타운이 지구 지정된 지 10년만에 분양에 나선다.
5일
GS건설(006360)은 오는 16일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33만7000㎡ 규모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2구역 ‘텐즈힐’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조합과 건설사간 오랜 조정 끝에 분양가도 3.3㎡당 1940만원으로 하향 조정돼, 55㎡는 4억원 중반대, 85㎡는 6억원 중반대로 공급될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85㎡이하 면적이 80%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로열층 물량이 다수 공급될 예정이어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